세타가야 매화 축제는 도쿄의 봄을 알리는 향기로운 축제 입니다. 도쿄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세타가야구에 위치한 하네기 공원은 매년 2월에서 3월 사이, 약 650그루의 매화나무가 만개하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 합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세타가야 매화 축제는 도쿄 시민들에게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축제가 열리는 하네기 공원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매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공원을 거닐며 다양한 종류의 매화를 감상하고, 은은한 꽃향기에 취해보세요. 특히, 홍백으로 피어나는 매화의 조화는 너무나도 멋진 감상 포인트 입니다.
하네기 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매화가 피어납니다. 그 덕분에 백매화, 홍매화 등 다양한 종류의 매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네기 공원만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시기엔 매화가 만개하여 아름다운 매화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완벽하고, 넓은 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매년 2월에서 3월 사이 열리는 세타가야 매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단순히 꽃을 관람하는 것 뿐만아니라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그 중 전통 문화 체험으로 고토(거문고) 연주, 하이쿠 강습회, 다도회 등 일본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또한 공원 주변에서 매화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매화 양갱, 매화 찹쌀떡 등 달콤한 디저트부터 따뜻한 차까지,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플리마켓도 들어서는데요, 아기자기한 소품과 공예품을 판매하여 축제 느낌을 더욱 느끼게끔 만들죠. 플리마켓 구석구석에서 매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매화를 이용한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세타가야 매화 축제가 열리는 2월에서 3월은 아직 쌀쌀한 날씨이므로 따뜻한 옷을 챙겨 입는 것이 좋습니다. 도쿄가 우리나라보다 남쪽에 있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죠. 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가볍게 돗자리 정도를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공원 안쪽 뿐만 아니라 주변 상점가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니 함께 즐겨보세요. 세타가야 매화 축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축제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거나,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