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들에게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든 점자를 처음 세상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마치 우리가 세종대왕님을 기리며 한글날을 챙기듯이, 시각장애인들은 박두성 선생님을 기리며 한글 점자의 날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점자는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만져서 글자를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별한 글자예요. 작은 점들이 모여 글자를 만들고, 이 점들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글을 읽는 것이지요.점자 덕분에 시각장애인들도 책을 읽고, 신문을 보고, 편지를 쓰는 등 일반 사람들처럼 다양한 정보를 얻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마치 우리가 눈으로 글자를 읽고 세상을 알아가는 것처럼, 시각장애인들은 손으로 점자를 읽어 세상을 알아가는 거예요.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