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1월20일은 대한 (大寒), 가 볼만한 곳

설명꾼임 2024. 10. 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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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

  대한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 한 해 중 가장 추운 시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큰 추위’라는 뜻을 가진 한자어처럼, 대한 무렵에는 북극에서 내려오는 강력한 한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가장 춥게 느껴지는 시기이지요.
  겨울철 북극에서 형성된 차가운 공기 덩어리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우리나라를 덮치고, 태양의 고도가 낮아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 복사 에너지의 양이 적어져 기온이 낮아집니다. 또한 밤이 길고 낮이 짧아 지면서 지표면에서 우주로 방출되는 열의 양이 많아져 기온이 낮아집니다. 대한은 이러한 현상들이 겹치고 겹처 절기상 가장 추운날로 꼽히고 있어요.
  과거에는 대한 무렵이 되면 농가에서는 농기구를 정비하고 다음 해 농사를 위한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추위를 이겨내고 봄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제사와 의례를 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난방 시설이 발달하고 생활 방식이 변화하면서 대한의 의미가 예전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대한과 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두꺼운 외투,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따뜻한 국물 요리를 즐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바깥 활동을 잘 하지 않게 되는데 실내에서 가볍게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숙면을 충분히 취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 볼만한 곳

  추운 겨울 몸도 풀겸 가 볼만한 곳으로 수안보 온천 여행을 추천 드립니다. 수안보 온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그 역사가 매우 깊습니다.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천연 온천수로, 조선시대부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곳이죠. 고려시대부터 수안보 온천은 고려 현종 때 '유온천'이라는 이름으로 기록에 처음 등장합니다.

 

 

  이는 수안보 온천이 이미 고려 시대부터 온천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조선 시대에는 왕족과 고관대신들이 질병 치료와 휴식을 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욕창을 치료하기 위해 수안보 온천을 찾았다는 기록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수안보에서 여러 온천을 경험 하실 수 있는데, 아주 멋들어진 개인온천과 운치있는 노천탕을 모두 경험 하실 수 있는 숙박업소가 존재하니 잘 알아보시고 추억 가득한 온천 여행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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