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음력 1월15일은 정월대보름, 가 볼만한 곳

설명꾼임 2024. 10. 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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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은 풍요와 소망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한 해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고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입니다. 설날 다음으로 큰 명절이라고 할 수 있죠. 둥근 달이 가장 크게 떠오르는 날이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은 농경 사회에서 자연의 순환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가 깊었습니다. 둥근 달은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었고, 이날의 풍습들은 한 해 농사의 성공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농사를 지으며 자연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달의 움직임을 통해 농사를 지을 시기를 예측했습니다. 보름달이 뜨는 날은 농작물이 잘 자라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죠.
  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풍습들이 있었는데요, 대표적인 풍습은 달맞이 입니다. 새해에 첫번째로 떠오르는 가장 큰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정월대보름에 빠질수 없는것이 오곡밥 지어먹기와 부럼깨기 입니다.찹쌀, 찰수수, 차조, 팥, 현미 등 다섯 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입니다. 각 곡식에는 건강과 부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오곡밥을 먹으며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지요. 부럼은 견과류를 통틀어 부르는 말로 부럼깨기를 할 때 주로 호두, 땅콩, 잣 등을 먹습니다. 이빨을 튼튼하게 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믿었습니다.부럼을 깨물면서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풍습 중 하나가 더위팔기인데요, 이웃에게 더위를 판다고 하며, 한 해 동안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합니다. 지나가는 이웃에게 '내 더위 사가라'라고 말하면 됩니다.
  옛날에는 쥐를 잡고 해충을 없애기 위해 쥐불을 놓았지만, 요즘에는 안전 문제로 인해 자제하고 있습니다.


가 볼만한 곳




  무언가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지리산에서 달맞이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야간 산행은 위험하니 낮에 산행을 하시고 지리산에 위치한 산장에서 달맞이를 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도 충분히 달을 볼 수 있지만 조명이 없는 어두운 밤하늘의 달을 보는 것은 그 느낌이 다릅니다. 고요한 밤 산장 마당에 나와 새해에 처음으로 떠오른 달을 보며 새해에 안녕을 기도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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