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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은 대설 (大雪), 가볼만한 곳

대설  대설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겨울이 한창 깊어가는 시기에 찾아오는 24절기 중 하나랍니다.대설은 '큰 눈'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예요. 옛날 사람들은 이맘때쯤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고 생각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 북쪽 지역의 기후를 기준으로 정해진 거라 실제로는 1월이나 2월에 더 많은 눈이 내리는 경우도 많아요.  대설이 다가오면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를 했어요. 대설 무렵에는 김장을 하거나 겨울철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따뜻한 옷을 챙겨 입는 등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또한, 농한기를 이용하여 집안을 정리하고 다음 해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도 대설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어요. 대설은 겨울이 깊어가고..

기념일 2024.10.19

12월 5일은 무역의 날

무역의 날  무역의 날은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서 돈을 벌고 물건을 사고 파는 일, 즉 무역을 통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기념하는 날이에요. 마치 운동회에서 상을 받는 것처럼, 열심히 일한 무역 회사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처음에는 11월 30일이었어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해외에 물건을 많이 팔아 돈을 번 게 1964년 11월 30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이 날을 '수출의 날'로 정하고 기념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무역을 통해 1조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게 된 걸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12월 5일로 바뀌었어요.  우리나라 무역은 1960년대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초기에는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가발, 의류 등의 경공업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을..

기념일 2024.10.19

12월 3일은 소비자의 날

소비자의 날  소비자의 날은 우리가 물건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기념하고, 더 나은 소비생활을 만들기 위해 매년 12월 3일에 지키는 날이에요. 마치 우리 생일처럼, 소비자라는 존재를 축하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사고 이용하면서 소비자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 불량품을 받거나, 서비스에 불만을 느낄 때가 있죠? 소비자의 날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물건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소비자의 날이 갖는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소비자는 단순한 상품 구매자가 아닌, 시장 경제의 주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둘째, 부당한 계약이나 불량 상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소비자..

기념일 2024.10.17